
성지제강 프리패브 관계사…매출 800억 수준, 성장세 지속
종합 건축자재 생산 전문 성지그룹의 비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공동주택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프리패브(Prefab)업에서 확장해 모듈러 주택 건설 시장에 안착할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국토교통부는 비콘의 PC 모듈러 공업화주택에 대한 인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업화주택 인증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공업화주택의 성능과 기술력을 심사하는 제도다. 성능 심사 항목으로는 구조, 단열, 결로, 내화, 방화, 환기, 층간 소음, 생산시설, 운송시설 등이 있다.
공업화주택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주택 설계와 시공, 감리 기준 적용이 배제되는 특례 적용을 받게 된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공식적으로 갖췄다는 뜻으로, 이는 곧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비콘이 국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업화주택의 명칭은 'Vicon PC standard modular 공동주택'이다. 국토부는 비콘의 PC 모듈러 공동주택의 인정 범위를 '4층 이하 연립주택'으로 명시했다. 해당 인증의 유효기간은 이달 16일부터 5년간으로 2030년 10월 15일까지다.
비콘은 종합 건축자재 생산 전문 성지그룹에 속한 건축자재 업체다. 이밖에 비콘의 사업목적으로는 △건축가설재 제조 및 판매업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토공사업 △건축업 및 부동산 임대업 등이다. 2017년 4월 설립한 비콘은 이상준 대표이사가 100% 소유하고 있다. 비콘은 최대주주 이상준 대표와 성지제강 김정순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이루고 있다.
비콘은 성지그룹 계열사 성지제강 모듈러사업부와 함께 탈현장(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사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벽면이나 천장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프리패브 사업이 메인이다. 프리패브 공법은 OSC 건설의 하위 개념이다. 대부분의 제품을 OSC 방식으로 생산해 건설사들에 납품하고 있다.
비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767억원으로 나타났다. 설립 3년 차인 2020년 매출액이 86억원에 불과했으나 이듬해 2021년 매출액이 45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매출액이 700억원대 후반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거래처는 관계사 성지제강과 현대건설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224억원과 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13%와 10.59%다.
성지그룹이 모듈러 주택 시장에 진출한 건 지난 2023년이다. 당시 그룹 핵심 계열사 성지제강은 코오롱글로벌 출신 강창희 전무를 영입하며 모듈러 주택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강 전무는 지난 27년간 코오롱글로벌에서 모듈러 사업 등 신사업을 맡아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오롱글로벌은 모듈러 건축 자회사(지분율 51.06%) 코오롱E&C를 통해 모듈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콘 관계자는 "제품 대부분을 OSC 방식으로 생산하고 여러 건설사에 이를 납품하고 있다"며 "프리패브뿐만 아니라 PC 모듈러 주택을 생산하고 있으며 PC 모듈러에 들어가는 부재는 OEM(위탁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지제강 프리패브 관계사…매출 800억 수준, 성장세 지속종합 건축자재 생산 전문 성지그룹의 비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공동주택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프리패브(Prefab)업에서 확장해 모듈러 주택 건설 시장에 안착할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국토교통부는 비콘의 PC 모듈러 공업화주택에 대한 인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업화주택 인증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공업화주택의 성능과 기술력을 심사하는 제도다. 성능 심사 항목으로는 구조, 단열, 결로, 내화, 방화, 환기, 층간 소음, 생산시설, 운송시설 등이 있다.
공업화주택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주택 설계와 시공, 감리 기준 적용이 배제되는 특례 적용을 받게 된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공식적으로 갖췄다는 뜻으로, 이는 곧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비콘이 국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업화주택의 명칭은 'Vicon PC standard modular 공동주택'이다. 국토부는 비콘의 PC 모듈러 공동주택의 인정 범위를 '4층 이하 연립주택'으로 명시했다. 해당 인증의 유효기간은 이달 16일부터 5년간으로 2030년 10월 15일까지다.
비콘은 종합 건축자재 생산 전문 성지그룹에 속한 건축자재 업체다. 이밖에 비콘의 사업목적으로는 △건축가설재 제조 및 판매업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토공사업 △건축업 및 부동산 임대업 등이다. 2017년 4월 설립한 비콘은 이상준 대표이사가 100% 소유하고 있다. 비콘은 최대주주 이상준 대표와 성지제강 김정순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이루고 있다.
비콘은 성지그룹 계열사 성지제강 모듈러사업부와 함께 탈현장(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사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벽면이나 천장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프리패브 사업이 메인이다. 프리패브 공법은 OSC 건설의 하위 개념이다. 대부분의 제품을 OSC 방식으로 생산해 건설사들에 납품하고 있다.
비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767억원으로 나타났다. 설립 3년 차인 2020년 매출액이 86억원에 불과했으나 이듬해 2021년 매출액이 45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매출액이 700억원대 후반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거래처는 관계사 성지제강과 현대건설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224억원과 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13%와 10.59%다.
성지그룹이 모듈러 주택 시장에 진출한 건 지난 2023년이다. 당시 그룹 핵심 계열사 성지제강은 코오롱글로벌 출신 강창희 전무를 영입하며 모듈러 주택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강 전무는 지난 27년간 코오롱글로벌에서 모듈러 사업 등 신사업을 맡아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오롱글로벌은 모듈러 건축 자회사(지분율 51.06%) 코오롱E&C를 통해 모듈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콘 관계자는 "제품 대부분을 OSC 방식으로 생산하고 여러 건설사에 이를 납품하고 있다"며 "프리패브뿐만 아니라 PC 모듈러 주택을 생산하고 있으며 PC 모듈러에 들어가는 부재는 OEM(위탁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