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은 공간을 만드는 건설 산업의 일원입니다. 때문에 비콘을 담는 공간 역시 미래 지향의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비콘다움은 곧 미래 지향입니다. 우리의 공간이 정제된 질서 속에서 포용적인 공유 환경을 제공하고 우리의 생각을 미래로 확장하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창의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조됩니다. 비콘의 모든 공간 설계는 사람을 중심으로 디자인하고 업에 대한 고민과 진정성을 담았습니다. 비콘의 공간은 좋은 에너지가 구석구석 스며들어 비범한 상상들을 현실로 만드는 건설 혁신의 요람이 될 것입니다.
알루미늄 스크랩 재활용 ‘포맷’ 런칭…스크랩 ‘0’ 캠페인
성지알펙스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포맷(FORMAT)’ 제품. / 성지알펙스 제공
성지알펙스(대표 이상준)는 알루미늄 가설재를 생산ㆍ임대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종합 건설 가설재 솔루션 그룹인 성지제강 관계사다. 대표 상품은 알폼(Aluminium Formㆍ알루미늄 거푸집), 갱폼(Gang Formㆍ시스템 거푸집), 저소음 시스템(드롭다운 시스템) 등이 있다.
성지알펙스는 건설자재 전문업계 최초로 알루미늄 가설재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스크랩)을 100%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에는 알루미늄 거푸집 패널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은 별다른 용처없이 압출을 위한 소재로 녹여졌다.
성지알펙스는 먼저 3차원(3D)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설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잔여 자재가 발생하지 않는 ‘제로 스크랩 제조 시스템(designed for zero)’을 구축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발생한 스크랩에 대해선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가미해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 제품 브랜드 ‘포맷(FORMAT)’으로 재탄생시켰다. 포맷은 ‘형식(FORM)’과 ‘태도(ATTITUDE)’의 합성어다.
포맷은 펜꽂이, 메모함처럼 작은 크기의 데스크 액세서리에서 시작해 오피스 가구와 공간 브랜딩까지 제품 구성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알루미늄 외에 철강재, 목재, 플라스틱 등으로 업사이클링 자원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성지알펙스는 오는 10월24∼11월2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DDP디자인페어’에 소재 전문 디자인회사 엠제로(M.0)와 손잡고 포맷 제품군과 알루미늄 거푸집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상준 대표는 “알루미늄 거푸집의 생애주기가 ‘생산-유통-수거ㆍ폐기’의 선형경제에서 ‘생산-유통-생산(재활용)’의 순환경제로 바뀌어야 한다”며, “포맷 런칭과 스크랩 제로 캠페인을 통해 근본적으로 발생되는 버림을 최소화하는 한편 에너지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ungjialfex.com